아무도 없는 이름도 없는 이 섬에서
나는 처음으로 신을 보았어
마치 새처럼 물고기떼처럼
그대와 둘이서 지내고 있지
새하얀 배가 파도 틈으로 아스라히 보여
잠깐 졸면서 신을 보았어
우연히 만날 수 있던 것 뿐이고
그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 생활로 돌아가는 거니
새하얀 배가 둥그런 바다가 되네
당신의 품에서 이렇게 있고 싶어
모래 투성이가 되어 서로 사랑한 섬에서
마치 물거품처럼 사라져 가네
최신 소식 : 2019/01/10 새 앨범 "UC100V", 3월 27일 발매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