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을 떠들썩하게 하는 높낮이가 없는 세상
우리들의 위를 새들은 보고 있었어
얘기해주지 않을래 가르쳐주지 않을래
별이 빛나는 하늘 위에서 쳐다보면 어떤 기분
대답해라
모르는 것 투성이 볼 수 없는 것 투성이
언젠간 마중이 와서 저 세상의 문
노크할 것 같아
완연히 익숙해진 높낮이가 없는 세상
우리들의 위를 새들은 원을 그렸어
구해주지 않을래 인정해주지 않을래
정신이 드니 홀로 지금 나는 그런 기분
웃음이 안 지어져
주위에는 사람 투성이 무심코
가라테 춉을 날릴 것 같아 AH!
지구를 마구 휘저으며 겉과 속 구별이 없는 세상
아침노을이 진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네
새들을 쥐어짜내며 저 여자에게는 윙크
모든 게 그저 혼자서 지금 나는 그런 기분
한 번 보렴 넓은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