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月を超えろ | 달을 넘어라(1999)"
머리가 깨질 것만 같아 참 우울하구나
뭘 마신 거냐 와인을 마신 거다
새빨간 빛의 와인이다 진짜일까
맛은 어떻더라 기억이 증발됐어
말하려다 만 그 한 마디
OH 달링 그대에게 전화 밤에 거는 게 좋겠어
오늘도 또 와인으로 그대와 건배
뭐가 대체 뭔지 뭐래도 상관없어
끝내 다 말한 이 한 마디
OH 달링 그대는 전화 가끔 거는 게 좋겠어
낮에 거는 것도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