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좋지 그 영화 참 좋았지
나도 엄청 울었어 나도 감동했어
거짓말 아냐, 기분 탓도 아냐. 근데 뭐였더라 제목은
그래도 상관없잖아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
그 있잖아 그 배우
20세기 미국을 우리는 그 배우로 떠올렸어
짐 말고 맥퀸 말고 언뜻 보면 약간 패인 듯한
거기서도 나왔고 그 상도 받았잖아
그러니 그거 그거 그거 그거 그 그
힘 내라! 나의 전두엽
“그거?”
그래 계통으로 말하면 그래 얼굴도 성격도 그런 느낌의 사람
음- 근데 좀 달라
거짓말 아냐, 잊은 것도 아냐. 팟 하고 답이 나오지 않을 뿐야
그 때의 눈물도 그 때의 감동도
No Noi 뇌 Come back to me! 나의 C.P.U
뇌에 잡힌 주름 펴지는 주름
냅두면 크게 얹어져 있을 뿐인 핑크색 다이후쿠야
거짓말이지, 기분 탓이지? 근데 누구였더라 그 사람은
요새 그거야 그 영화 주인공이야!
그러니 그거 그거 그거 그거 그 그
힘 내라! 나의 전두엽
그거 그거 그거 그거
그 그 그거 그거
“Baby, 난 당신이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 말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