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UC100W(2019)"
눈을 감고서 “잘 자렴” 곁에 있으니까
맞잡은 손을 놓기도 하고 다시 맞잡기도 하며
언제나 함께 걷고 있었어
엉엉 울고 있던 둘이 꾸던 꿈의 다음 편은
나의 여행이 끝날 때까지 잠시 접고 있지만
언제나 나란히 걷고 있단다
이룰 수만 있다면 시계 바늘을 되돌려서
웃으며 있고파 이 하늘 저 건너에서도 언제까지나
별이 빛나는 머나먼 저 세상에서도
이룰 수만 있다면 시계 바늘을 되돌려서
웃으며 있고파 저 구름 위에서도 미소지으며
별이 빛나는 머나먼 저 세상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