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ELBOW DROP(2017)"
담배와 커피를 못 끝은 채
그러해도 조금씩 조금씩 해 와서는
넘어지기 전에는 지팡이가 있으며
보이지 않는 저 편에는 꿈이 있다네
아침이 또 오네 조용히 다가오네
산 너머에서 새가 우는 곳으로 가네
의사가 금주를 권하였지만
지킬 마음은 전혀 없사옵니다
돌담 위에서 30년
기타를 베게 삼아 꿈을 꾼다네
아침이 또 오네 조용히 다가오네
바다 건너편에서 새가 나는 곳으로 가네
아아 아득히 먼 저 먼 곳에는
아아 모르는 세상이 있고
아아 확인해 보면 그 곳에는 분명
아아 고양될 무언가가 있을 거야
아아 아득히 먼 저 먼 곳에는
아아 모르는 세상이 있고
아아 확인해 보면 그 곳에는 분명
아아 고양될 무언가가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