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O.P.King(2004)"
그대가 안겨준 여름의 기억
하나 둘 닫혀가기 전에
한 번 다정한 비가 내리는 아침에
맞으러 가자 눈을 뜨기 전에
지나가는 여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멍하니 보고 있었어
그대의 내음 가슴 가득히 들이마셨어
나는 이제 갈께 가야만 해
분명 언젠간 만날 수 있겠지
MY SWEET SWEET BABY YEAH!
멀리서 그리워할께
지나가는 여름
멍하니 있었더니 마을에서 마을로
내 뺨을 흐르는 건
이건 눈물인가 아냐 뭐냐 이건 OH!
이대로 그대의 얼굴 잊어버릴 것 같아 Baby
돌아갈까? 그만 둘까?
지나가는 여름
나는 몰라-
아무것도 안 들려
여름의 기억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계속 멍하니만 있을 정도로
아직 눈물은 마르지 않았어
온천 가고 싶어
해수욕장 가고 싶어
내년 40
지나가는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