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굽은 길 설마 했던 언덕길
기분 좋은 매일
몇 번이나 온 거리 그대랑 만날 수 있는 거리
멀고 가까운 거리
꿈에서 봤어 겨우 알았어
이런 나날을 기다리고 있던 거야
오늘도 달리네 달리네 어디까지나
앞은 햇살 폭풍 환상
꿈도 사랑도 모양이 없으니까 끝낼 수 없어
희망의 저 편에서 만난 그대에게
가능하다면 마지막까지
도착했더니 억수같은 장대비였어
괴로운 나날도 지금은 추억
강하게 뜨겁게 높이 가자꾸나
가끔은 노조미 하야테 카가야키
바다도 하늘도 강도 건널 거라네 어디까지나
그렇게 젊지는 않지만
봐주지는 않는다네
오늘도 달리네 달리네 어디까지나
앞은 햇살 폭풍 환상
꿈도 사랑도 모양이 없으니까 끝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