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カンタンカンタビレ | 간단 칸타빌레(2017)"
한여름의 산타가 맵씨있게 움직여줘서
벌거숭이인 채인 둘이 가까워지네
물보라를 일으키며
느슨한 삼바의 리듬에 맞춰서
태어난 그대로의 두 사람의 이상적인
파도를 가르며 볕을 쐬었어
흔들흔들 천천히 물 속에서 좀 더
고민 따위 남의 일 물 속의 일
물보라를 일으키며 볕을 쐬었어
둥딜둥실 흔들리며 물 속에서 좀 더
몸 째로 고맙다고 물 속의 일
트리톤 물 속에서 계속
부탁받은 일 회사일 물거품의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