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AR SONGS OF THE YEARS(2001)"
비내리는 폭풍 한밤중 끝내주는 조종 콧노래
자 가보자 힘껏 밟아보자
얼마 안 되는 수입 뒤가 찝찝한 돈
망설임 없이 투입 콧노래
할아버지가 되어 버린다
비내리는 밤이었어 어두운 밤이었어
추운 밤이었어 그래 그러한 밤이었어
비 오는 게 대수냐 벼락치는 게 대수냐
언덕길이 대수냐 어둠 속이 대수냐
비내리는 밤이었어 어두운 밤이었어
추운 밤이었어 뜨거운 밤이었어
멈출 수가 없었어 어쩔 수도 없었어
어딘가 많이 부족했어 뚫고 나가고 싶었어
비와 바람 한가운데 나 혼자만 있었어
무섭지는 않았어 아- 그러한 밤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