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30(1995)"
젊은 둘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사랑을 서로 속삭이는 거다 밟으면서
피곤했구나 그런데 말야 아무 것도 아니네
그런 느낌이다
산더미같은 바람은 말이죠 없사옵니다
아주 약간 그리워
그리고 둘은 자전거를 멈추면서
레몬향 키스를 하는 거다 내리면서
이번 주 말야 일요일 말야 단둘이서 말야
시간이 걸린단 말이다
산더미같은 바람은 말이죠 없사옵니다
아주 약간 슬퍼
5년 후 맺어진 두 사람은 어른 풍파가 oh 휩쓸어가네
산더미같은 바람은 말이죠 없사옵니다
아주 약간 외로워
여행하고 싶구나 바람은 말이죠 노조미로 말이죠
호숫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