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29(1995)"
옆자리에서는 늙은 남자가 몹시도 달라붙어선 인생을 논하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얘기다 생각해 보니 이 사람은 어제도 왔었어
아저씨 당신은 그렇게 말하겠지만 여러모로 골치아픈 세상이라
비에도 바람에도 여름에도 지지 않고 밝은 일본의 모범이 되었어
충분히 쉬고 난 다음에 가자 하나하나 딴청부리면서 가자
남겨진 복을 모두 가져갈께 오-
이 언저리에서 슬슬 내가 그 꽃을 피워드리지요
사랑을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받아들입시다
아- 불타고 있다네 내 취향에 맞는 월드 오브 월드
거치른 대해에 배를 띄워라
아저씨 이해해요 뭐 그렇게 말하지 마 확실히 요새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비는 내리고 바람도 불어 멋진 일본을 지켜주잖아
오-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어여 가자 10년 지나면 하늘로 가자
그대를 반드시 데리고 가자 예-
이 언저리에서 슬슬 내가 그 꽃을 피워드리지요
사랑을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살아갑시다
아- 알고 있다네 그대 취향에 맞는 월드 오브 월드
거치른 대해에 배를 띄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