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44 Magnum(2001)"
그대는 나는 이렇게 태어난 고로
어떤 사명이 주어진 건지 아직 없는 건지
누구를 위해서인가 누구에게 받은 것인가
나는 아직 모르겠지만 어쨌든 살아 있단다
단지 할 수 있는 말은
스스로 죽어서는 안 돼
어머니의 뱃속에서
쓸모없는 건 아무 것도 없어
그대도 그 중 하나
어떤 괴로움인지 어떤 아픔인지
나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대에게도 할 수 있는 말이야
그대의 소중한 그 날의 추억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어 언제나 그대의 거란다
다만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사랑한단다 사랑한단다
하얀 구름이 흘러가고 있어
그대도 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