息子

솔로/유닛오쿠다 타미오작성일자 | 29
아들
from "29(1995)"
작사, 작곡: 오쿠다 타미오
노래: 오쿠다 타미오

몸만 어른인 게 마음도 어른인 체 하며
방 한 구석을 계속 보고 앉았구나
오- 밥도 안 먹고 건방진 녀석이다
괴롭히는 녀석들에겐 이렇게 말해 줘라
계속 그렇게만 살 수는 없거든
너희들도 어른이 되거라

그렇게만 말할 수 있다면 이미 어엿한 남자

내 때보다도 훨씬 더 예쁜
미인들이 분명 반해다닐 거야
이제 그것만큼은 기합을 넣고 있어라

배가 꺼지면 바로 잊어먹는 주제에

이 봐라 네 손은 이 지구의 보물이다
아직 아무도 닿지 않은 내일로
이 봐라 눈 앞에는 투명하고 넓은 바다다
그 팔과 그 다리로 싸워라

이 봐라 눈 앞에는 감청색 푸른 하늘이다
날개 같은 건 없지만 나아가라
그래 동경과 욕망과 변명과
애인과 친구와 이별과
태풍과 배신과 입술과 충동과

외설과 대박이라는 함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