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イ?ガジャケジョロ | 이가자케조로(2014)"
할 수 있다면 전하고 싶은 것이
지금도 아직 있어
말은 잔뜩 있는데도
공기에 녹아서 얽히기 시작해
그대와 있던 나날조차 옅어지기 시작하며
새로운 세상을 헤매이며
그쳤던 눈물도 약간 닦으면서
지금은 그저 고맙다는 마음 뿐
그 무렵에 그렸던 꿈이라면
지금도 아직 있어
끝이 없는 여행 같은 거니까
그대의 마음에서 계속 이어져
언젠가 미소지은 채 볼 수 있다면 돼
몇 번이라도 원래 있던 곳에서라도
그 때까지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지금은 그저 고맙다는 마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