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PANIC ATTACK(1988)"
어지간한 남자들은 물구나무를 서도 손이 닿지 않을 최고로 괜찮은 여자
12번째의 러브콜로 겨우 변덕을 부려줬어
서로 얽힌 시트째로 좋은 기분
Oh no boy 졸음을 날려 버리는 차임벨
미안해 창에서 급히 빠져나갔더니 등 뒤를 찌르는 웃음소리
아냐아냐아냐아냐 그건 아냐아냐아냐 남자의 자존심 가루가루가루가루
계절과는 동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깊은 밤에 홀로 가네
맨살 위의 레인코트
7일이 지나도 장이 꾸룩꾸룩 진정이 안 돼 그 날 밤의 상대는
수염대머리안경 그 망할 놈이 망할 놈이 망할 놈이 대단한 듯이
까맣고 무진장 큰 외제차
ah ah No no boy 자네는 아직 젊어
길가에서 어울리는 아가씨나 찾아보게 두 번 다시 얼씬거리지 마
살찐 중년보다 뭐가 더 못났는데 지갑 속이 바로 저 녀석의 속이라고
계절과는 동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깊은 밤에 홀로 가네
유리창 너머 들리는 짜증소리
Oh toy boy 완전한 패배자
처음부터 이렇게 될 예정인 스토리 막은 진작에 내려갔지 하지만
싫어싫어싫어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