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름다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그대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상당히 마음에 걸렸어
너무나도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고민하는 듯 해서
나라면 분명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신비로운 힘으로
약간 전에 흔해 빠진 스토리의 영화가 있었잖아
주변에 있던 남자가 점점 출세해가는 그거야
입장은 반대지만 그야말로 내가 그런 것 같아
믿을지 안 믿을지는 그대 맘대로
진짜로 그렇단 말야 신비로운 힘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내 품에 안기어 주지 않겠는가
갑작스런 일이라 실례이지만 Oh 도저히 얌전히 있을 수가 없어
만약에 대답을 해 준다면 그대는 분명 다시 태어날 거야
하느님도 부처님도 다 데려와서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와 하나가 되어 주지 않겠는가
꿍꿍이속 같은 건 없지만은 Oh 시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
만약에 싫다고 하게 된다면 괴로운 이별이 되겠지
하느님도 부처님도 모르는 그대의 미래가 맘에 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