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위 빌딩 위 달이 이리로 떨어질 듯해
암흑의 색 컬러풀한 빛 깊은 깊은 스카이다
사랑을 꿈을 둥그런 그대로 흔들흔들 굴렸어
전봇대 아래 아케이드 아래 외치고 말 것 같아
흔들림없는 어둠 쌉쌀한 빛 참으로 멋진 이 세상이다
사랑을 꿈을 가슴에 안아두고 노래하면서 척척 나아가네
하나부터 열까지 아무 것도 몰라 그러한 내일은 어떠냐
사랑을 꿈을 가슴에 안아두고 노래하면서 척척 나아가네
하나도 열도 똑같을지 몰라 사랑도 꿈도 뛰어넘을 지도 몰라
그러한 내일은 어떠냐 그러한 내일은 어떠냐 너의 내일은 어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