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Fantastic OT9(2008)"
비내리는 날이 이어진 그 다음에는 여러 가지가 흘러서 대체로 매일 맑은 날
서둘러 있어봤자 무심히 있어봤자
비내리는 날도 바람부는 날도 일일이 언급 안하지 대체로 그냥 날짜
외치고 있어봤자 이어져 있어봤자
멍하니 알고 있는 거야 모르는 데를 달리기만 할 뿐
문제없어 문제없어 아득히 먼 곳으로 달리네 달리네
상상 그대로며 예상이 빗나가며 아무도 안 밟은 곳으로 달리네 달리네 혼자서 혼자서 혼자서
아침이 밤으로 변하고 주변은 별이 되어서
궁금한 게 있을 때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비가 별이 되어서 우산이 필요 없어졌어
그래도 아침에는 다시 태양의 빛이 이정표가 되었어
문제없어 문제없어 아득히 먼 곳으로 달리네 달리네
상상 그대로며 예상이 빗나가며 아무도 안 밟은 곳으로 달리네 달리네 혼자서 혼자서
달리네 달리네 혼자서 혼자서
달리네 달리네 혼자서 혼자서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