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休日 | 휴일(1992)"
여기서 굉장히 떨어져 있는 곳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득히 멀리
풀장과 하늘이 옅은 하늘색
본 적도 없는 꽃잎은 오렌지
AH 여기 오면은 이젠 아무도 안 만나도 돼
내가 발견한 이 나라는 아무도 모르는 여름의 나라
몸이 무거워져
그대의 얼굴마저 잊혀져 가네
내가 누구였는지 모르게 되네
Ah 잠이 오면은 언제든지 잠들면 돼
여기서 이대로 사랑을 해서 벌거숭이로 살아가는 꿈을 꾸었어
물보라와 태양이-
내가 발견한 이 나라에서 아무도 모르는 이 나라에서
혼자서 살아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