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남들(히토)보다 눈이 가늘어
둘 쌍꺼풀(후타에)을 동경하며
셋 끝까지 지켜보는(미키레루) 카메라 앵글
넷 불러도(욘데모) 들리지 않아
다섯 하염없이(이츠데모) 들리지 않아
여섯 옛날엔(무카시) 스트리퍼
일곱 나카메구로에서 머릴 자르네
여덟 영(YOUNG)한 사람을 좋아해
아홉 코코넛 가끔 먹지
열로 드디어(토우토우) 쉰살
아아~ 카와니시~
아아~ 반세기
열하나 일일이(이치이치) 다시 물어오지
열둘 억지로도(이지) 아침에 돌아가고
열셋 이사무의 선배이며
열넷 카즈시와 아침에 돌아가지
열다섯 열여섯 열일곱에
열여덟 싫어하며(이야이야) 리더다
열아홉 가는 곳은(이쿠노와) 나카메구로
스물 트웬티 센츄리
아아~ 카와니시~
아아~ 반세기
스물하나 니이누마 켄지보다
스물둘 할아버지(지지이)일 리가 없어
스물셋 형이란(니상) 폼은 다 잡고
스물넷 니시카와 시절도 있었어
스물다섯 싱글싱글(니코니코) 너무 잘 웃는데
스물여섯 26인치의 베이스 드럼
스물일곱 딴 사람보단 데뷔가 늦었어
스물여덟 싱긋싱긋(니야니야) 눈이 가늘어
스물아홉 고기(니쿠) 구울 땐 웰던으로
서른 손 잘못대면(사와루토) 화상 입어
아아~ 카와니시~
아아~ 반세기
서른하나 최근엔(사이킨) 귀가 어두워
서른둘 짧은(미지카이) 소매를 좋아해
서른셋 귀울림(미미나리) 난청이라서
서른넷 산시의 클리닉을
서른다섯 훌륭한(미고토) 짙은 홀꺼풀
서른여섯 소매 없이(사무가리) 추위를 타지
서른일곱 남쪽(미나미)으로 가고 싶어해
서른여덟 미야타와 제트기로
서른아홉 땡큐(상큐) 베리머치
마흔 조용히(시쥬카니) 해주세요
아아~ 카와니시~
아아~ 반세기
마흔하나 주정뱅이(요이도레) 아침에 돌아가고
마흔둘 죽고(시니타이) 싶어하는 게 아니야
마흔셋 유산은(시산) 남기지 않아
마흔넷 요요기에서 건초염
마흔다섯 일거리는(시고토) 집어던지고
마흔여섯 돈 많은 여자(시로가네제)와 데이트
마흔일곱 죽기 전엔(시나나캬) 안 고쳐지지
마흔여덟 행복(시아와세) 받았다네
마흔아홉 자세히 보면(요쿠미랴) 눈이 가늘어
쉰 지금까지(코레마데) 고마워
아아~ 카와니시~
아아~ 반세기
아아~ 카와니시~
아아~ 반세기
- 카와니시가 유니콘을 결성하기 전에 있었던 밴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