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イ?ガジャケジョロ | 이가자케조로(2014)"
감동적인 속담을 남긴 사람처럼
센스 있는 말은 못 하겠어
서둘러서 빠른 말로 넘겨버릴 때도
있을 땐 있지만 그래도 때로 가끔은
부족한 말을 채우려고 해도 말야
그대라면 분명 알아줄 거야
카레인가 뭔가를 먹고 있을 때처럼
둘 다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어도
머리에 울리기 시작해
마음의 소리가 그대의 소리가
그대라면 분명 그렇게 할 거야
카레인지 뭔지에다 시선을 안 떼고
아예 아무 말이 없는 채로 있겠지
머리에서 들리기 시작해
마음의 소리가 그대의 소리가
마음의 소리가 나의 노래야
말수는 적은 듯이
시선을 피하지 마 카레를 먹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