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ヒゲとボイン | 수염과 쭉빵(1991)"
나팔꽃을 본 그 날 밤
아빠가 엄마를 때렸어
바깥은 찜통처럼 더워
나는 잠들고 싶어
채 썩지 않은 과일
아빠는 엄마에게 착해
얼마나 지나야 나는 걷기 시작할까
얼마나 지나야 엄마는 사랑에서 도망갈까
얼마나 지나야 그대는 나를 바라볼까
얼마나 지나야 여름은 나를 잊을까
시끄러을 정도 매미소리
아빠는 엄마를 때렸어
아무도 대답이 없어
누가 좀 가르쳐줘
나는 잠들고 싶어
누가 좀 가르쳐줘
잠들고 싶어
누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