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잘 개인 아침에 그 무지개는 떠올라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하늘을 가르지
아- 스며들며 아- 뻗어가네
아- 천천히 아- 굽어가네
해안선을 따라 에노덴은 달리네
흘러가는 창가에서 그대의 그림자를 찾지
아- 비스듬히 아- 내려가네
아- 차단기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길을 여는 바람이 되네
한없이 이어져 있는
하얀 무지개를 달려 올라가
별똥별을 모아서
자아낸 실은 새들이 나르네
아- 우리들은 아- 바라지
아- 미래를
아이들에게로 어른들은 바람이 되네
한없이 이어져 있는
하얀 무지개를 달려 올라가
별똥별을 모아서
자아낸 실은 새들이 나르네